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강화…2130선 '안착'

[ 최성남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2130선에 안착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32포인트(0.49%) 오른 2133.13을 기록중이다.

이날 2130선을 재탈환하며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상승세에 탄력을 받고 있다.

외국인이 748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9일째 순매수 기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8억원, 128억원 매도 우위다.

매도 우위를 보이던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에서 순매수로 돌아서 총 677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계, 의료정밀, 건설 등이 2% 넘게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 증권, 운수장비, 통신업, 전기가스, 유통업, 은행 등도 1% 이상 상승세다. 의약품은 1%대 내리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제일모직은 1% 내외 오르고 있지만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포스코 등은 1% 내외 약세다. 아모레퍼시픽은 3%대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 급등 소식에 정유주(株) 3인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5%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S-Oil과 GS는 1~3%대 상승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59포인트(0.36%) 으?718.2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56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7억원, 93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 양상이다. 셀트리온, 동서, 파라다이스, 코미팜, 로엔 등은 오르고 있지만 다음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산성앨엔에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